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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태국 꼬따오 살기(21.5.31~)

태국 꼬따오 살기]프리다이빙 트레이닝!

by MALI_kr 2021. 7. 17.

오늘 데브가 프리다이빙 트레이닝에 껴줘서 다녀왔다.

뉴헤븐다이브스쿨에서 출발해 1시간정도 큰 배를 타고 바다 가운데로 나갔다. 스킨스쿠버팀이 가는 배를 같이 타고가서 우린 트레이닝하고 그 팀을 기다렸다가 같이 돌아오는 스케줄이었다.

오늘 바닷속 진짜 미쳤다 ㅋㅋ
그냥 스노쿨링하듯이 떠있기만해도 물고기가 엄청 잘 보이고
깊이는 25-30미터정도 되는 깊이었는데
물고기들이 수천 수만마리가 돌아다니고, 시정 너무 좋았다. 와 오늘 프리다이빙은 정말 행운이었다.
이런 좋은 날 좋은 기회에 우리를 껴줘서 진짜 너무 좋고 고마웠다.

프리다이빙 트레이닝 중인 데브, 라이언, 브리트니

꼬따오에서는 부이를 띄우고 바다에서 직접 프리다이빙 연습을 한다.
물론 오늘처럼 깊은 곳은 아니고, 꼬따오 섬 근처에서 한 5분정도 배를 타고 가서 프리다이빙 연습을 하곤했다.
그런데 오늘처럼 멀리 나와서 연습하니 진짜 너무 좋았다!!
스킨스쿠버팀은 한시간정도 하고 나와서 점심을 먹고,
프리다이빙팀은 계속 쉬지않고 더 연습을 했다.

난 좀 피곤해서 일찍 나왔다가 장비없이 들어가서 다시 입영연습을 했다.
근데 신기한게, 여기 바닷물 별로 안짜다. 그리고 물속에서 눈뜨는 연습을 한번 시도해봤는데, 눈도 안따갑다 전혀(원래 그런가?)
난 바닷물에서 눈뜨면 눈이 따가울줄 알았는데, 전혀 없었고 콧 속에 물이 들어왔는데도 별로 안따가웠다.
켁켁거리며 엄청 기침을 해대야하는데, 그냥 맹물이 들어간정도의 켁켁만 대고 아주 괜찮았다.
해변에서 5분정도 배타고 나갔을 때는 바닷물이 너무 짜고 뭔가 비릿한거같고 별로였는데,
오늘 간 곳은 진짜 바닷물이 끝내줬다.
우리 근처에 낚시하는 팀이 있었는데, 아줌마들이 개인당 엄청 큰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ㅋㅋ
난 살아있는 물고기를 보고 기뻐하고, 그들은 그 생선을 잡아 기뻐하고..다양한 세상.
아무튼
오늘은 진짜 모든게 감사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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