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감사일기4 오늘 쑥스러움을 이겨낸 나 자신을 칭찬해! 오늘 나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 첫 번째는 아이스배스를 했다. 3분! 블랙팁카페에서 앉아있는데 맥스가 아이스배스 할거냐고 묻는거다. 난 수영복도 안입고 있어서 안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하고싶은거다. 근데 다시 가서 마음 바꿨으니 아이스배스 할래!라는 말을 못하겠는거다. 쑥스러워서.. 바보 그래서 고민했다. 내일할까보다. 아니면 다음주...하다가 그러면 어쨌거나 최소 하루의 시간을 내가 미루는게 되는구나 깨달았다. 꼬땨오에 오기 전에 라이언에게 난 이번에 꼭 아이스배스를 규칙적으로 하고 올거라 말했던것도 떠올랐다. 그래, 지금 해야지! 그래서 맥스한테 수영복 가져온다고 말하고 숙소에 다녀와 아이스배스를 같이 했다. 맥스 "시간 얼마나 할래?" 나"흠..3분"(평소에 5분정도 했었고 오랜만이지만 1.. 2023. 1. 28. 나의 아침 루틴 만들기 2일째 -꿈 되돌아보기 어젯밤 꿈은 개꿈같기도하고, 드라마 한편의 영화였다. 침대방이 아침에 좀 밝아지나보다. 꿈을 화려하게 꾸는거보니..안대를 해야겠다 -물마시기 -프로바이오틱스 먹기 -차 마시기 여기까지는 딱 좋다 뭔가 정적이고 큰 움직임없이 그냥 내가 마시고싶은 차를 고르는 시간 이게 나에게 필요했던거같다. 내가 좋아하는 향의 차를 마신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잔을 고르고 내가 마시고 싶은 차를 마시는 선택. 아침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주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이 오랜만이다. 그저 라이언이 주는 차를 마시고 집에 있는 잔 아무거나 들어서 마시곤 했는데.. 어제는 이렇게 화려한 잔을 들었다. 사두고 거의 쓰지않았던 잔 오늘은 좀더 차분한 잔을 골랐다가 갑자기 잔 하나에 차까지 우릴 수 있는 실용적인 잔.. 2021. 10. 19. 나의 아침 루틴 만들기 꼬따오에서는 아침에 일어나마자 요가를 갔다. 그러면 명상, 요가, 호흡 등을 다 하니 내가 굳이 다른걸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좀 이야기가 다르다 방콕에 오니 다시 도시생활의 연속이다. 지루하고 다시 나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유투브에 자꾸 연관검색으로 하루를 200%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제대로 보내야한다는 내용이 뜨길래 봤다. 하루를 잘 보내는 사람의 아침 루틴을 보니, -일어나자마자 꿈을 다시 되돌아보기 -침대 정리 -물 한잔 마시기 -프로바이오틱 먹기 -호흡 -명상(20분):마음 정리/앱, 유투브 등 이용 -1-2분 움직이기:맨몸, 버핏 등 심장박동 올리기 -찬물 샤워 -차 만들기/마시기 -아침 일기 또는 기록:글쓰기 -To do list:세가지 업무, 세가지 개인적인 업무 -To .. 2021. 10. 18. 방콕에서 무화과 먹기 방콕에서 무화과 구하기가 참 어렵다. 특히나 한국에서처럼 무화과 맛이 나는건 더 어렵다. 터미널21에서 농장에서 파는 무화과를 팔아서 먹었는데, 완전 밍밍 맹맛! 어찌나 실망했던지… 올해도 역시나 한국의 무화과철은 왔고, 너나할거없이 무화과 인증샷에 너무너무 먹고싶었던것ㅠㅠㅠㅠ 그러던 와중에 태국관련 카페에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는지 무화과 추천 문의글을 보고 나도 바로 주문을 했다. 가격은 1kg(16-20개)에 600밧(방콕 내 무료배송) 생각보다 비싸고 주문했는데 맹맛이면 어쩌나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공수해오려던 나인데 속는셈치고 먹어보자하고 주문한거다. 일단.. 무화과 맛이 난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만족이다 ㅋㅋ 좀 덜친절하면 어떠랴~~~ 아 정말.. 한국처럼 진하진않지만, 이것도 감사하다. 무.. 2021.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