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격리4 [태국 격리]방콕 메이플호텔에서의 격리 2일째(메뉴 선택 아쉬운 날ㅋ) 메이플호텔의 격리 스케줄표 올드보이마냥 하나씩 엑스표하는 쾌감이 있는듯일어나서 아주 간단한 요가를 20분 정도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뭔가 벌써 뿌듯ㅋㅋ 어제 클럽샌드위치가 별로이기도했고, 산뜻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아침으로 과일과 야채만 달라고 했는데 이리 먹어도 배부르다점심은 Spaghetti with bacon, garlic인데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다ㅎㅎ 마늘빵도 맛있고 움직이지않는데도 입맛이 너무 좋다^^아직 음식이 입에 안맞을까 가져온 휴대용포트, 건조미역국,어묵국, 떡볶이 등등은 꺼내지도 않았다ㅎㅎ 이렇게 맛있게 스파게티 먹고 저녁이 되었는데.. 또 스파게티 ㅋㅋㅋㅋㅋ 메뉴 제대로 안보고 이름만 보고 골랐나보다ㅋㅋ게다가 치즈~~ 근데 마늘빵 마시또~밑에 치킨도 괜찮은디 스파게티 면.. 2020. 12. 19. [태국 격리]메이플 호텔에서 격리 1일째 새벽 6시. 떼로 짖는 개소리에 잠을 깨면서 느꼈다. "내가 방콕에서 눈을 떴구나!" 아침마다 이러면 곤란한데..싶었는데 지나는 개들이었나보다. 그 뒤로 하루종일 개소리 못느낌 어제 도착했으니, 오늘부터 격리일정이 시작된다. 잘지내보자 14일! 6시반쯤 똑똑 아침을 가져다 놨다는 노크 소리가 들린다(식사 시간을 말하지않아서 만든 후 바로 갖다주는 시간인듯. 그래서인지 그나마 음식들이 따뜻하다). 굳이 당장 달려나갈 필요를 못느껴 좀더 침대에서 뒤척였다. 기분이 좋다. 그냥 뭔가 좋다. 이젠 방콕도 너무 나에게 편안한 나라가 된거같아서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좋다 아침을 먹고 창을 열어 바닥 청소를 했다. 이 여유로움 뭐지? 매끼니 메뉴를 고민할 필요도 설거지의 귀찮음도 없는 이 여유 짱이다. 내가 돈을 벌면.. 2020. 12. 18. [태국격리]방콕에 도착했다!!/메이플호텔 대박 드디어 도착했다.거의 7개월만인가.아침 10:50 비행기인데 코로나로 지방에서 공항가는 리무진들 운영이 쉬는 상황ㅠㅠㅠ동생이랑 엄마랑 휴가까지 내주시면서 직접 곱게 나를 공항에 데려다줘서 진짜 감동의 쓰나미를 타고 비행기에 올랐다.비행기가 거의 만석이랬는데 뒤쪽에는 빈칸이 꽤 되었다. 내려서 빠른 수속에 연연하지만 않는다면 그냥 맨 뒤에서 누워왔을듯하다ㅎㅎ 내렸다.생각보다 덥지않고, 역시나 친절한 태국사람들~(코로나로 관광객이 줄어서 그런가 더 친절해진거같은 느낌은 뭘까)오히려 난 기다리는데 에어컨바람이 추워서 경량패딩을 다시 꺼내입었다ㅎㅎ조마조마하며 서류들을 1차, 2차, 3차...입국 심사까지...드디어 여권에 입국 확인 도장 찍는 소리를 들으며 소리지를 뻔ㅋㅋ 비행기에서 앞쪽에 앉아서인지 나올.. 2020. 12. 17. 방콕 격리 끝(정상 이야기):2020.10.15 방콕에 왔고 격리도 마쳤다. 불안정했던 한국 생활을 마치고, 원했던 방콕으로 다시 왔다. 드디어! 약간 무료하게 지냈던 15일 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인 삶으로 돌아온 것이다. 아직 민정이가 오지는 않았지만, 오기 전까지 열심히 살고 있어야겠다. 비행도 조금씩 할테고 월급도 생활비는 벌 수 있을 정도는 나올테니 걱정은 없다. 가끔하는 비행이지만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집중! 준비철저! 그리고 건강도 튼튼하게 주짓수도 열심히 해서 더욱 건강하게, 존이랑 가끔 만나서 영어실력도 좀 올려보고 싶다. 음식 조절, 식단 & 스케줄 조절, 비행준비 철저! 올해도 이렇게 열심히 살아보자. 오늘 일정 - 6시 체크아웃, 7시 집 도착 - 짐 풀고 청소시작 - 9시 쌀국 - 12시 주짓수 .. 2020.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