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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꼬따오43

꼬따오 식당 추천 Black tip cafe건강하고 이국적인 맛의 식당 추천 꼬따오에서 내가 사랑하는 식당 중 하나 사실 길가에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에 좋은 카페이다 ㅎㅎ 정말 건강할거같은 음식을 주문하는 즉시부터 만들기 시작하는 식당이다(3마리의 유기견을 데려다 키우는 주인장이 있다) 음식들 진짜 다 맛있다. 게다가 신선한 재료를 써서 거의 매일 한끼는 여기서 해결한다. 가격도 이정도 퀄리티를 생각하면 150-200밧정도니까 너무 괜찮은거같다. 정말 거의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 원래는 치킨스테이크를 너무 사랑했는데, 갈수록 새로운 메뉴들이 생겨나서 이제는 뭘 먹을까 고민을 할 정도다ㅎㅎ 이 카페의 한가지 작은 단점이 있다면…….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거다. 대략 한시간 정도 잡고 가야한다. 이 카페의 말에 따르면 자기네는 미리 재료를 준비하지않는다고 한다. 미리 준.. 2022. 9. 13.
꼬따오 살기]내 두려움의 원천/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이유/프리다이빙을 하며 배운 점 난 그냥 모든게 무서운줄 알았다 한없이 내가 약하고 난 잘하는게 없고 그래서 난 무서운건데.. 라는 생각으로 왜 다들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지? 이것만 생각했다. 프리다이빙 역시도 나에겐 무서움이다. 난 잘하지못하고 이 압박이 싫고 물에서 숨을 참는게 너무 무섭고 싫은데, 왜 다들 나한테 하라고 하는거지? 왜 조금더 하라고 하는거지? 왜? 왜? 왜? 나는 너무 무섭단말이다ㅠㅠㅠ 이게 나의 머릿속을 요 며칠 가득채웠다. 그리고 난 이걸 이겨낼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이 프리다이빙과정이 끝날때까지.. 그러고 오늘 아침에 프래를 만났다. 프래는 코팡안에 갔다가 다시 꼬다오에 돌아와서 지내고 있는데, 뭔가 더 밝아진 느낌도 들고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다. 자기도 여기 꼬따오에 오기 전까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고.. 2021. 9. 15.
프리다이빙 레벨2 4일째 웜업 10미터 내려가서 30-45초 홀드 다이빙 15미터 내려가서 마스크 오프V 15미터 암스트로크 15미터 레스큐V 오늘 비도 오고 파도가 셌다 근데 물 속은 흐름이 더 심했다 로프가 수직으로 있어야하는데 수평으로 보였다 ㅋㅋ 이게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런 날에 인스트럭터 없이 하는건 불가능하기에 이런 날을 경험해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자기암시를 했다. 그렇지만 몸에 긴장은 절대 빠지지않았다ㅠㅠ 아 다시 멘탈싸움이다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다시 긴장의 연속이다 좀 더 느긋하고 여유로워진줄 알았는데 너무 무섭다 정말 이 긴장을 극복하는게 가능할까? 투란을 레스큐하면서 진짜 내가 죽을거같았다. 수면에 겨우 두착해서 “헬프!!!”를 외쳤는데, 사실 (나도) 살려줘에 가까웠다 ㅋㅋ 수면에서 다리 힘빠져서 내 몸도.. 2021. 9. 14.
꼬따오 살기]프리다이빙 레벨2 두번째날 이론 수업을 하고 바다로 나갔다. 웜업 10미터 내려가서 30초 머물기 10미터 내려가서 45초 머물기 -마스크에 계속 물이 들어가서 무서움이 느껴져서 제대로 해내지 못함ㅠㅠㅠ 프리폴 느끼기 숨을 내쉬고 내 몸이 어느정도 잠기는지 체크(이마 위까지 잠기는지 체크) 평소의 2배 웨잇을 차고 10미터 내려가서 프리폴 느끼기 FRC 다이빙 2021.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