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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태국 꼬따오 살기(21.5.31~)

태국 꼬따오 살기]26일째-내 그림이 귀걸이로 만들어질거다!!/일몰의 쓰레기 줍기

by MALI_kr 2021. 6. 25.

신기하고 즐거운 일이 생겼다.
루비가 운영하는 쥬얼리 디자인으로 내 그림을 사용하고 싶다는거다!!
난 그저 아마츄어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꼬따오에 왔는데, 뭔가 새로운 일들이 생기고 있다.
일단 루비가 SEA프로젝트로 만든 제품들을 보낼 때 이 그림으로 고객들에게 보낼 엽서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저 내 그림으로 무슨 일이든, 어떤 상품이든 만들어지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일들이 실제로 생길거같다
일단 내가 스케치한걸 몇개 보내줬고, 그 중에 ‘해마’ 모양이 마음이 든다고 했다.
그래서 해마는 귀걸이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와우~
게다가 인터뷰하고 그림그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리고 싶다고 했다.
다시 와우~
뭔가 신난다

오늘도 사이리비치의 쓰레기들을 줏었다. 백잣, 루비랑 같이 줏어서 개도 안무섭고 즐거웠다.
일몰을 보면서 쓰레기를 줏으니 햇볕도 적고, 눈도 즐겁다.
오늘은 평소보다 쓰레기가 적었다. 루비랑 백잣은 어제도 쓰레기 줏으러 왔었다고 한다. 어제는 쓰레기가 엄청나게 많았었다고ㅎㅎ
난 어제 아시아무드가서 밥먹느라 늦게 들어와서 쓰레기를 못줏었는데~게다가 어제 풀문이라 같이 내츄럴하이바 가려고했다고 하는데, 난 오후 요가하고 너무 만족스럽게 김치찌개 먹으러 갔었지ㅋㅋ
암튼 오늘 디자인 이야기도 하고..근데 내가 영어가 제대로 안되서 뭐라고 말해야할지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어려운거다;;
영어공부를 확실히 해야겠다!
그래도 이정도면 진짜 많이 나아지긴했지 ㅋㅋㅋ
하루씩 하루씩 좋아지고 있다.

오늘도 즐거웠습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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