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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콕 이야기

뭐가 하고 싶은걸까?

by MALI_kr 2020. 2. 27.

내가 살아온 인생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늘 직장을 다니면서도 이게 내가 하고 싶은건가?아닌데..분명 뭔가 다른게 있는데..
왜 이걸 하고 살아야할까?
왜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걸까?
늘 불만에 불평투성이였다.
그래서인지 나는 늘 현실에 없었다.

항상 생각 속에 있었고, 현재가 아닌 저 멀리 그 어딘가에 가 있었다.
맛있는걸 먹으면서도 배고팠고, 좋은 곳에 가도 내 눈에는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건지 그 고민만 가득해서 눈앞이 보이지않았던거다.

하지만 그런 나를 몰랐고, 나는 그게 현실을 충실히 살아가는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겉으로는 그러했으니까..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냥 그림을 그리면 내 안에 뭔가가 일어났다. 그리고 욕구가 생기고 그런 만족감이 다시 확인이 되고 '난 이걸 하면서 살아야하나보다'라고 느꼈는데,
현실로 만들기까지의 방법을 몰랐다.
욕심과 노력이 부족했던거같다. 그 당시에는 나는 돈을 벌어 내 앞가림을 하는게 인생을 충실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늘 뭔가를 갈구하며 살다가
정상을 만나 그게 뭔가를 찾았다.

그림을 그리는 삶

그림을 그리는 삶을 찾으니 모든게 분명해졌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눈앞이 보인다. 여행을 가도 그 햇살이 느껴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하다.

작년에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쉬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뭐든 괜찮으니 해보자,
정말 뭐든 괜찮다.
다시 나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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