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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나의 방콕 격리 경험

[태국 격리]방콕 메이플호텔 격리 4일째

by MALI_kr 2020. 12. 21.

아침으로 과일, 야채만 먹는데, 과일 너무 조금 주길래 더 달라고했다.
이제 슬슬 음식이 물려가고 있는거같다.
내가 원래 입에 맞는 음식만 잘 먹는편이라 먹고 맛있었던건 또 주문하곤한다. 그래서 같은걸 번갈아 먹고 있는데..매일 반복이라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야겠다
근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파파야도 맛있고 하얀속 용과도 달고 맛있다 ㅋㅋ
오늘 아침은 쌀쌀해서 긴 옷을 다시 꺼내입었다 ㅋㅋ
요가 30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너무 만족스러워서 그 뒤로 아무것도 안함 ㅋㅋ(이상하게 요가하면서 땀이 약간 나고 더웠음)
그저 날이 너무 좋아 창밖을 한없이 멍때리고 맞은편 건물에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보고 낮잠도 자고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하루가 다 갔다
태국의 한 지역에서 코로나가 급증하면서 내일 해산물메뉴는 다 돼지고기나 닭고기로 변경된다고 한다.
진짜 격리 끝나도 마스크 잘 쓰고 코로나 조심해야겠다.
오늘 저녁엔 드디어 샤오미 휴대용 포트로 어묵탕을 해먹어야지 아니면 건조미역국이나ㅋㅋ
그래서 일부러 테리야끼 치킨 라이스를 주문했다. 밥이랑 같이 먹을라고~~신난다.
뱃살이 벌써 늘었다. 이제 4일째인데..24일부터는 산책을 나갈 수 있으니 또 신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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