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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태국 꼬따오 살기(21.5.31~)

태국 꼬따오 살기]23일째-소통 데이!루크베이/Leuk Bay 스노쿨링

by MALI_kr 2021. 6. 22.

7시 요가를 했다. 역시나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같은 내용이었다;;
20분 앉아서 명상하는게 너무 힘들다. 머릿속에서 집중 못하고 온갖 잡생각이 다 든다. 나의 문제이지.
아직 난 명상으로 가는 길이 한참 남은거같다. 나 자신에게 집중 못하겠어 밖이 너무 더 예뻐서 멍하게 보고 있게된다.

오늘은 친구들과의 소통데이라고 이름을 정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ZOOM으로 영상통화를 몇시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언니랑 또 한시간 수다를 떨고나니 마음이 행복해졌다.
역시 가끔은 이런 가볍지만 소중한 수다가 그립고 필요한거같다.
친구들과 늘 함께 있는건 아니지만, 이런 짧은 수다만으로도 뭔가 에너지를 얻은 기분이다.

그리고 4:30에 헤이즐을 만나러 갔다. 오늘 같이 스노쿨링을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역시나 루크베이에 갔다. 알고보니 헤이즐은 천식이 있다고한다.
건강해보이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하면서 천식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프리다이빙이나 스쿠버다이빙도 못한다고..근데 수영은 엄청 잘하더라ㅋㅋ
아 맞다 오늘 스노쿨링 가다가 노트를 만났는데, 역시나 너무 예쁘더라~
살이 더 탔는데, 어쩜 그리 매력적인지~너무 예뻐서 너 너무 예쁘다~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다ㅎㅎ
노트가 고맙다고 하는데..본인이 이쁜데 왜 나한테 고마운걸까?문득 들었다.
그 남자친구는 애니메이션 타잔 주인공의 실사판같이 생겼고, 둘이 선남선녀~
나도 선남선녀 였었지………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어디 가서 예쁘단 말을 못듣네ㅠㅠㅠㅠ
예쁘단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세월이 참 야속하다
예쁘다에 젊음도 들어가는거같다.
할수 없지. 이젠 나에겐 다른 매력들이 있겠지~유머로 가야하나?ㅋㅋ
오늘 팸을 바닷물에서 만났는데, 완전 전문가 카메라 들고와서 바닷속을 찍는데 멋지더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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