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라일레이베이 리조트에서 묵었는데, 사실 이 곳은 조식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다했다 ㅋㅋ
그 풍경만으로 모든 값어치를 하는 곳
자는 숙소는 그저 숙소구나~싶은데, 바닷가의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조식을 먹는것만으로도 100점을 받기에 충분하지(밑에 사진)

하지만
숙소가 좀 많이 부족한거다 우리에겐 ㅋㅋ약간 습한 느낌이기도 하고 원숭이도 자주 돌아다니고..고민하던 찰나에 레스토랑에서 본 친구들이 자기들도 라일레이베이리조트에 있다가 아바타로 옮겼다는거다.
코로나 전에 수영장과 붙어있는 1층을 1박에 2500밧정도 주고 묵었던 경험(리조트 주인의 친척의 지인이라고 그냥 얼만지도 안알아보고 달라는대로 주고 갔었음. 아고다보다 비싸게 준ㅋㅋ)이 있었던 그 곳이다.
근데 지금 코로나 시즌에 600밧밖에 안하는거있지!!
당장 가보니, 코로나 시즌이기도하고 우리가 나름 지인이라고 빌라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는거다.
당장 아고다로 예약해서 감 ㅋㅋ
근데 생각보다 쾌적해서 완전 만족하면서 묵고 옴
수영장도 있는데, 지난번엔 진짜 수영장에서 실컷 놀았는데 이번엔 수영장 안가고도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 수영장 사진은 안찍음

침대도 넓고 침대 너머로 실내에 욕조 있음



숙소들이 다 코로나로 가격을 많이 인하해서인지 라일레이베이 리조트도 그렇고, 어매니티들은 딱 기본만 있기도하고 별로임



2층 빌라를 줘서 해도 잘 들고 바람도 잘 불고 그래서인지 모기도 적고, 정말 좋았다.



대낮에 안나가고 발코니에서 뒹글뒹글~~
(다만 반대편 방과 가까움)

지금은 코로나로 사람이 적어서 먹이를 안주니 원숭이들이 슬렁슬렁 먹이를 찾아다닌다. 그래서 자주 마주치기도 하고, 짐을 뺏어갈수도 있으니 잘 잡고 있어야한다.
원숭이들이 얼마나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었는지, 새 코코넛을 줬는데 까먹지를 못하더라
좀 까다가 코코넛즙이 터지기전에 포기..
결국 지나던 사람들이 던져서 까주고 알려주는 상황이 되버린다.
어찌보면 이번 시기로 원숭이들의 야생성이 더 살아날 수도 있지않을까 싶다.
'나의 여행 > 태국 라일레이여행(21.2.2~2.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끄라비 해산물 Ruen Mai Restaurant 맛집 추천 (1) | 2021.02.10 |
---|---|
라일레이에서의 즐길거리 암벽등반/Railay climbing 추천 (1) | 2021.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