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카페:나만 알고 싶은 [시연]

그냥 지나가기 딱 좋은 카페ㅋㅋ
이 앞에 지나다닐때는 한번도 안가봤고 하다못해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정상이 많이 가본곳이라고 데려간 곳

아주 작은 카페
하다못해 탁자없이 그저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정도의 의자들만 있는데, 손님이 끊임없이 오더라
의자에 앉아서 커피 내리는 모습을 보며 이야기하다가 다른 손님이 오면 자연스레 자리를 내어주고 나가는..그 자연스러움 안에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는 공간이었다
연세가 있으신 주인장은 또 자연스레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흥얼거리기도 하시고
이건 뭐지?싶은 분위기가 있는 카페

가격도 이 시대에 2500원이라니..
홍대 상수 사이에 있는 가게인데~~

물론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없기에 그렇겠지만,
그 짧은 사이에도 시연의 분위기는 독특했고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도 좋았지만 코코넛라떼 추천ㅎㅎ
또 가야지 ㅋㅋ테이크아웃 고고!!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