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가 만난 경험들

방콕에서 꼬따오에 가는 방법(방콕-수랏타니-꼬따오)

MALI_kr 2022. 9. 12. 16:11

방콕에서 꼬다오에 다시 들어왔다.
이번엔 한달정도만 머물다가 다시 방콕에 갈 예정이다.
꼬따오에 가는 방법으로는 방콕에서 비행기,여행사버스, 기차 등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 나는 이번에 비행기를 타고 왔다.
방콕-수랏타니-코팡안에서 배 갈아타기-꼬따오의 일정이다.

일단 돈므앙공항에서 수랏타니까지 아침 8시 출발 비행기를 이용했다.(1시간정도 소요)
수랏타니공항에서 항구로 이동 후 낮배를 타고 섬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랏타이공항에 내리면 많은 에이전시들이 자기들 버스와 배를 이용하라고 호객(?)행위를 한다.
그 중 롬프라야에이전시를 이용했는데, 이층 버스를 타고 항구에 데려다 줬다.

행운이다. 조금만 늦어도 12시 버스를 타야하는데 도착해서 9:30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그 덕에 바로 출발~
2층버스의 1층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있었다. 가족여행자들에게는 이 자리가 꿀일듯~
이층도 좋았지만, 이 자리에서 커피한잔에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여유롭게 있다보니 항구에 도착했다. 한 한시간정도 걸린거같다.

배로 갈아타고 드디어 출발이닷!

1층에는 기본자리가 있어서 이 곳에 앉아도 되고, 배의 2층으로 가면 (약간의)VIP자리가 있다.
20명정도로 적은 사람이 타고 충전기도 있고 의자도 더 편리한 좌석이다. 코로나 시기에는 이 자리도 무료였는데 관광객이 많아지니 자리세를 받는다 이제ㅎㅎ
타고나서 직원이 오면 100밧-200밧 정도 더 지불해야한다.
(100밧 주고 앉는 VIP자리가있고, 여기서 한번 더 들어가면 200밧 내고 앉는 자리가 또 있는 배가 있다. 차이는 크게 다르지않지만 200밧자리가 더 사람이 적고 쾌적하다. 냄새가 더 깨끗한 느낌이랄까)
한가지 좋은건, 수랏타니에서 탄 배의 VIP자리를 구매했다면, 코팡안에서 배를 갈아타고 나서도 이층의 VIP자리에 앉을 수 있다.(이전 배에서 구입한 티켓 보여줘야함)
이 공간이 좋은건 한 20명 정도(?)만 앉으니 공기도 더 쾌적하고 자리가 편해서 약간은 누워서 갈 수 있는정도다.

창가 앞에 앉으면 바다도 조금 보인다. 그리고 조용하다. 근데 사실 배멀미나 다른 불편함이 없다면 굳이 ㅎㅎㅎ어차피 밖은 잘 안보인다~

코팡안에 도착하면 꼬따오에 갈 사람들은 내려서 배를 갈아타라고 알려준다.
그러면 내려서 타라는 배로 갈아타면 된다.

코팡안도 정말 할게 많은데~~~
잠깐 기다리는 시간에 가서 비건케이크 사오고 싶었다.
코팡안 비건케이크는 사랑이니까

드디어 꼬따오에 도착!!(3시간정도 소요)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오후 3시에 도착했다. 그래도 연착없이 착착 이동해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엊그제가 풀문이었다고하더니 진짜 사람 많았다.
근데 막상 섬 안에서는 크게 사람이 많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아 다시 꼬따오에 오니 너무 좋다!!
*현재 꼬따오 Lomprayah 스피드보트 시간과 가격


이번에 가져온 나무 트레이도 메이앤코에서 팔 수 있으면 좋겠드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