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콕 이야기
방콕사람들 마스크 하는 비율
MALI_kr
2020. 3. 3. 23:07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불과 얼마전엔 50프로정도로 느꼈는데, 오늘은 80프로 정도가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거같다
3일 전에 MRT를 탔었다. 지하철 양쪽에 의자가 7개씩 있는데 양쪽 모두 5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신기한건 태국인들의 코로나 우려가 커질수록 나는 마스크를 까먹고 나간다
내~동 하고 나가다 요며칠 계속 까먹고 나가네ㅎㅎ

오늘 장보러 가면서 지나친 역에 사람들이 진짜 마스크 많이 하고 지나가 좀 놀랐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나를 피하거나 경멸의 시선으로 보는 그런 경우는 아직 없었다. 아마도 관광객들 중 MRT나 BTS를 탈때 유독 큰소리로 모국어를 하며 타거나 그룹의 경우 공간을 좀 내어주는 경우들은 있다. 근데 그건 원래 코로나 이전부터 그랬었고..

현지인들이 워낙 싫은 티를 별로 안내기에 그럴수도 있을 듯하다.

지금은 밖에서 기침이 나와도 최대한 참고, 현지인스런 옷을 입고 다닌다(태국 전통 문양의 옷들 말고)
그게 그들을 위한 나의 작은 배려같기도하다. 미리 불안감을 심어줄 필요는 없으니까..
그리고 마스크는 사실 필수인데~~꼭 콘도 로비에 내려가면 생각남ㅋㅋ
내일은 잊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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