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I_kr 2021. 3. 6. 16:16

피피섬 서쪽 해변에 오전에 나왔는데 물이 다 빠져서 저 멀리까지 걸어들어갈 수 있었다.
물에 잠겼던 부분의 모래들이 진짜 부드럽다.
신발없이 걸어들어가는게 훠얼씬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이 해변가에 사람이 5명정도밖에 없다(카약 빌려주는 아저씨 빼고)
와 진짜 조용하고 모래 위에 ‘게’밭이다ㅋㅋ
작은 게들이 엄청 뛰어다니고, 자기들끼리 영역싸움(?)같은거도 하고 정말 제대로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관광객이 너무 적어 섬사람들에게는 안좋은 시기지만)

태국에 살지않았으면 볼 수 없는 그런 여행을 하고 있는거같다.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백신도 나왔고 다시 여행객들이 북적이겠지..이 조용한 시기를 충분히 즐기다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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