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태국 라일레이여행(21.2.2~2.6)

끄라비 해산물 Ruen Mai Restaurant 맛집 추천

MALI_kr 2021. 2. 10. 14:36

라일레이는 해변과 경치가 끝내주지만, 음식이 좀 아쉬웠다. 경치가 배불리먹여주지않으니까ㅠㅠㅠ
그래서 아오남으로 나와 맛집이라고 찾아간 식당.
정상이 주문해서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게살커리와 소라게같이 생긴 이 두가지를 주문했다.
사실 내가 비린내에 너무 약해서;;방콕에서는 해산물을 잘 먹지않는다. 맛집이라고 찾아가 먹어도 내 기준에는 약간 비리기 때문이다.
바닷가 근처나 섬들에서 해산물을 먹으면 그나마 한국의 해산물 맛을 느낄 수 있지만, 방콕은 흠흠..
이 집의 음식들은 비린내 안나고 맛있었다. 하다못해 방콕에서는 싱싱한 소라를 직접 사다 쪄먹어도 비려서 버렸는데ㅠㅠㅠ여긴 1급수에서 자라는 소라게(처럼 생겼을뿐 이름은 다른 듯)라고 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커리에 게살도 많이 들어있고~~
호로록~~

이 곳에서 느낀건 일단 발리의 그린스쿨같이 친환경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거. 규모도 큰데 완전 자연 속에 자리들을 마련해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젠 라일레이 들어가기 전과 후에 꼭 이 식당을 들러야겠다 느꼈음ㅋㅋ
밑에 보이는 사진이 식당이 아니라 화장실인거 ㅋㅋ

이렇게 나무들 속속에 식당 자리도 있고 화장실도 있는데 어쩜 자리 사진은 없고 화장실 사진만 찍어놨네 ㅎㅎ

꽃모양 옆에 네모난 나무를 돌리면 꽃 밑으로 물이 나온다. 가운데꺼는 안돌려져서 물을 못 틀었다 ㅎㅎ
세면대(?)가 큼직하니 마음에 들었다.

비데대신 변기 옆에 있는 수도를 걸어놓은것도 이런 물고기모양으로 해놓으니 하나하나 손길이 다 간거구나 느껴졌다.

변기 앞 공간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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